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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윈 편입 대표 합격수기_삼육대학교 화학생명과학과
작성자 리드윈
조회수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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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편입 합격 후기]

 

1. 합격 대학 / 최종 등록대학

 

이대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1차합 최종불합

숙대 화공생명공학부 1차합 최종불합

한국외대 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 예비O번 최종불합

인하대 공간정보공학과 1차합 최종불합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예비OO번 최종불합

가톨릭대 컴퓨터정보공학부 1차합 최종불합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예비O번 최종불합

가천대 설비소방공학과 예비OO번 최종불합

한성대 IT공과대학 예비OO번 최종합

삼육대 화학생명과학과 최초합 > 등록

을지대 의료IT학과 최초합

 

1차 합격이나 가능성 있다고 생각한 예비 받았던 곳만 적었습니다. 올해 예비가 너무 안 돌았던 것 같네요ㅠ

한성대 삼육대 을지대 붙었고, 과를 보고 삼육대 선택했습니다.

 

 

 

2. 전적대학 및 학과

 

용인송담대학교 세무회계과

 

 

 

3. 편입 준비하게 된 계기

 

수능을 밀려 써서 망친 이후로 대학을 갈 생각 없이 방황하다가 얼떨결에 전문대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막상 전문대라도 대학을 다니게 되니 4년제 대학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편입을 결심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엔 이과였지만 대학을 상경계열로 진학하다 보니 자연스레 동일 계열로 편입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공계열로 진학하고 싶었던 미련이 남아서 도중부터 편입수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4. 공부방법

 

저는 사정상 편입을 준비한 기간이 실질적으론 3~4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남들 하듯이 공부할 시간은 없었습니다.

편입영어는 이전에 두 달 공부를 해서 아예 생초보 수준은 아니었고, 편입수학은 해본 적이 없었지만 현역 때 이과 수학 3등급 정도의 기본 지식은 있었기 때문에 아주 모르는 내용들은 아니었습니다.

공부를 9월부터 시작했고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12월 초부터 시험을 보러 다니는 1월까지는 정신도 없었고 때문에 새로운 걸 배운다기보다는 영어 수학 둘 다 기출 3개년치만 풀어댔던 것 같네요.

남들 1년간 공부하는 수학을 3개월 동안 하려다 보니 미적분과 다변수만 공부했고 공수와 선대는 선생님께서 자주 나온다고 집어주시는 부분 외엔 시험 보는 날까지 아예 몰랐습니다.

수학은 준영 쌤이 하라는 그대로만 공부했고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에 영어 수학 비중을 2:8 정도로 했던 것 같아요. 주로 기출을 보면서 몰랐던 부분을 수업 시간에 풀이해주시는 게 가장 큰 도움이 됐습니다.

영어는 문법을 할 시간은 없어서 그냥 버렸고, 등원 시간마다 그날 보는 단어를 외우고(학원에 가지 않는 날이나 지각해서 단어 시험을 못 봤던 날에도 단어만큼은 꼭 외웠습니다) 하원 시간엔 수업 시간에 몰랐던 단어를 미리 쉬는 시간에 정리해두고 하원 길에 외웠습니다. 단어는 쓰면서 외우기보단 여러 번 보고, 몰랐던 것만 체크하면서 또 보는 식으로 외우는 게 가장 잘 외워졌습니다. 시험 보러 다니면서도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던 건 단어였네요. 분명 본 단어 같은데 뜻이 기억 안 나면 낭패스러웠지만, 학원에서 비슷한 단어끼리 그룹으로 묶어서 외우는 연습을 하다보니 생각은 안 나도 짜 맞춰서 정답은 추려낼 수 있었습니다. 독해나 논리는 수학 때문에 예습복습은 못하더라도 일단 수업만이라도 듣자는 생각이었고 실제로 영어에 대한 감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들께서 가르쳐주시는 방식도 저에게 너무 잘 맞았고 특히 스킬적인 부분들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남들은 반 년 넘게 해온 공부를 따라잡으려면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해서 할 게 정말 많았는데 욕심을 부리고 과한 계획을 세웠다간 이도 저도 안 될 것 같아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것과 못 할 것 같은 것을 추려내야 했고 하기 힘든 부분은 과감히 쳐내는 등 선택과 집중이 매우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5. 슬럼프가 왔는지, 극복 방법

 

저는 슬럼프가 오진 않았습니다. 무리한 공부를 하는 편이 아니었고 남들에 비해서 저의 편입 과정은 짧고 굵은 시간이었으며, 오직 편입뿐이라는 생각으로 매달리기보다는 편입에 실패했을 시에 차선책도 생각해두고 공부했기 때문입니다. 불안감이나 스트레스에서 오는 슬럼프도 적진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넣으며 공부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숨 쉴 틈 있게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슬럼프를 극복하려는 강박을 가지기보다는 그냥 받아들이면서요. 편입 공부가 물론 대학을 가기 위한 공부지만 이걸 통해 얻을 수 있는 건 대학 말고도 분명 더 있을 것이고, 그동안 허투루 공부했던 것도 아니며, 내가 공부했던 지식은 어디로 도망가지 않고 언젠가는 다른 결과로라도 올 것이니까요. 저도 사람이다 보니 항상 긍정적인 생각만 할 수는 없고 불안감이 엄습했던 적은 시험 전이든 이후든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렇게 마인드 컨트롤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6. 편입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의 기분

 

첫 번째 대학 입시에서 큰 좌절을 겪었지만 나중에라도 지난 일들의 보상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편입 공부를 했던 시간 말고도 과거에 수능을 망쳤던 순간부터 현재까지 여러 일들이 한꺼번에 떠오르면서 참 멀리도 돌아왔다 싶었네요.

이보단 상위권 대학을 원했기에 아주 마음에 들었던 건 아니었고 합격에 가까운 예비도 받게 되어 아쉽지만 제가 노력한 시간만큼의 결과는 얻었다고 생각해서 정말 만족합니다.

 

 

 

7. 편입 공부 때 도움 된 명언

 

"삶의 질은 당신의 습관에 의해 결정된다." 

-J.폴 게티

 

 

 

8. 편입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스스로 노력한 일에 대한 커다란 보상을 얻는 경험은 평상시 쉽게 할 수 없지만 편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귀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차례 실패하고 난 뒤 간절해진 마음으로 도전한 편입에서 성공하고 나니 자존감도 생기고요. 다 경험담입니다. 편입은 운도 중요하다는 말이 있지만 그런 운도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한테나 주어진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21년 편입 준비하시는 분들도 꼭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의 노력을 다해서 값진 성취감을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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